23 1 0 1 0 0 24일전 1

뜰 안에 찾아온 어여쁜 소녀들(그 밤 바람이 들춰본 꽃잎 속)

그 밤 바람이 들춰본 꽃잎 속

이 책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에 시부분으로 공모 선정되어 후원을 받아 ‘2025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종이책으로 발간후 전자책으로도 발간 하였습니다. 두보(杜甫)의 시에 나오는 “인생자고수무사, 유취단심조한청(人生自古誰無死,留取丹心照汗青)”이라는 구절을 마음에 새기며, 제11집으로 『뜰 안에 찿아온 어여쁜 소녀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시구는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 역시 그 길을 따라가고자 했습니다. 제10집을 출간했을 때, 그때의 부끄러움과 미약함이 여전히 저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그 미흡함 속에 오히려 진정성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제11집의 시집도 고독과 그리움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풀어 썼습니다..
이 책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에 시부분으로 공모 선정되어 후원을 받아 ‘2025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종이책으로 발간후 전자책으로도 발간 하였습니다.
두보(杜甫)의 시에 나오는 “인생자고수무사, 유취단심조한청(人生自古誰無死,留取丹心照汗青)”이라는 구절을 마음에 새기며, 제11집으로 『뜰 안에 찿아온 어여쁜 소녀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시구는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 역시 그 길을 따라가고자 했습니다.

제10집을 출간했을 때, 그때의 부끄러움과 미약함이 여전히 저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그 미흡함 속에 오히려 진정성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제11집의 시집도 고독과 그리움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풀어 썼습니다. 이 시집에는 이런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이치처럼, 인생도 계절을 따라 변하고, 그 과정에서 우린 많은 것을 잃고 또 얻습니다. 저의 시도 그 과정을 기록한 하나의 흔적입니다.

가족이라는 말은 늘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살아 있습니다. 가족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힘들고 슬프고 어려울 때 늘 저를 지켜주고, 함께 울어 주던 친지와 가족들, 그리고 얼마전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니에게 이번 시집(詩集)을 바칩니다.

시를 쓰는 동안에도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떠올리며, 한 줄 한 줄을 적었습니다. 저의 詩가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시집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단지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나온 길 위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들, 그리고 함께 걸어온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것입니다.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위로를,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빠르게 흘러가지만,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감정을 시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은 제게 큰 축복입니다.

이제는 기성 시인이란 말을 들을 때, 조금은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중년의 나이에 감수성을 되살리며, 자연과 일상의 소리 속에서 그리움과 사랑을 찾아 나갑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소리, 마당에 날아든 작은 새들의 속삭임, 그 모든 것이 제 시의 언어로 변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제11집을 마치며, 다시 한번 저를 지지해 준 가족과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의 인사를 드리오며, 詩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것은 화려한 감정이 아니라, 사소하고 잔잔한 일상 속에 피어난 정중진미(靜中眞味)였습니다.

또한, 충북문화재단의 문학(시)부문에 공모 당선되어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시집이 발간됨을 심사 관계자와 충북문화재단 임직원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시인이 되기를 다짐하며, 이 시집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책의 구성

⎔ 프롤로그 | 靜中眞味 (정중진미) 8p

제1부 물극필반으로 피운 꽃 10p
파도 끝에 남긴 말 11p
산중에 물결 13p
단양 남한강 쏘가리 한 점 속의 우정 14p
고동소리 너머의 밤 15p
법희(法喜)의 꽃, 백락사(百樂寺)에 피다 16p
아내 미소에 담긴 시간 17p
나의 뜰 안에 스민 꽃들의 밀어(密語) ⓵ 19p
나의 뜰 안에 스민 꽃들의 밀어(密語) ⓶ -한시 21p
마음에 스며든 얼굴 23p
겨울의 시작 25p

제2부 애타는 그리움 26p
겨울 기억 한 잔 (A Cup of Winter Memory) 27p
창밖에는 국화가 시들고 책 속에는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29p
애탄 그리움의 꽃 30p
일백일 화개 백일홍 ⓵ 31p
일백일 화개 백일홍 ⓶ -한시 32p
백년의 족두리꽃 한순간의 설렘 ⓵ 33p
백년의 족두리꽃 한순간의 설렘 ⓶ -한시 34p

제3부 그곳에서 나를 만나다 35p
하늘과 땅 갈증의 순간 36p
한지에 물든 시선 38p
손길을 멈추고 시집을 펼친다 39p
봄 그리움의 속살 40p
코발트 빛 파문 41p
봄타는 사람들 42p
흙 속의 노래 43p
잊히지 않는 가을의 속삭임 44p
마지막 꽃의 바람속의 고백 46p

제4부 지나간 계절을 안고 잎이 지고 남은 것들 47p
붉은 노을 속에 스민 호수가의 연민의 추억 48p
가지 끝에 홀로 앉아 49p
꽃망울에 젖은 달 50p
지지 않는 꽃 일일초의 약속 51p
섬광 그 치명적 퍼포먼스 53p
별과 달, 그리고 내가 꽃에게 쓰는 편지 54p
파도가 우는 곳 정동진 55p
흩어진 길 위 고요한 메아리 56p
블라우스의 묻은 여운 57p
빛과 그림자 사이에 전하는 속삭임 58p

제5부 스처간 꽃잎 머무는 향기 59p
그때와 지금 시간의 춤 60p
숨결에 강을 건너며 62p
하나의 진실된 빛과 바람의 속삭임 63p
제천역 커피점의 향기 64p
바람에게 전하는 말 65p
가슴 속 낙엽의 울음 66p
차 한 잔을 그대와 하고 싶은 밤 67p

제6부 단양 남한강 소백산 아래 천년을 잇는 다리 69p
도담삼봉 강심에 숨결 70p
석문(石門) 무지개의 문턱에서 72p
옥순봉(玉筍峰)의 속삭임 73p
구담봉 거북의 꿈 (九潭峰 龍之夢) 74p
하늘이 새긴 그림 사인암(舍人巖) 75p
하선암(下仙岩)의 사계(四季) 76p
중선암(中仙岩) 쌍룡이 승천하는 곳 77p
사동계곡(沙洞溪谷)의 손끝에 물든 여름 80p

제7부 단양 새로운 길을 열다 81p
단양의 물결 다누리 아쿠아리움 ⓵ 82p
단양의 물결 다누리 아쿠아리움 ⓶ 83p
단양의 물결 다누리 아쿠아리움 ⓷ -한시 84p
온달(溫達)의 땅 고구려(高句麗)의 숨결 86p
다리안 고요한 시간을 품다 88p
꽃잎처럼 피어나는 나, 소백산 90p
보발재의 바람은 내게 속삭인다 91p
욕망과 해탈 향산리 삼층석탑 92p
북벽(北壁) 영춘의 속삭임 93p
적성(赤城) 바람의 성(城) 94p

제8부 내고향 단양 연가 96p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구름처럼 97p
만천하 스카이워크 하늘에 맞닿은 길 99p
만학천봉(晩鶴天峰)의 구름위에 서서 100p
소선암 휴양림 숲속의 속삭임 101p
강물에 스치는 발걸음 잔도(棧道) 103p
단양강 잔도를 걷다 (丹陽江棧道行 단양강잔도행) 104p
비단을 두른 금수산(錦繡山) 105p
단양의 맛 구경시장의 숨결 106p
별빛을 품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107p
천동 관광지의 물소리와 불빛 사이 108p

제9부 묵상속에 나를 찾고 인연을 넘나드는 사유 109p
소백산 속의 깨달음 구인사 110p
소백산 구인사 향기 (小白山救仁寺香氣)p 111p
전자책 나의 두 번째 인생 112p
낭만과 빛이 머무르는 곳 단양 114p
밀어둔 이야기 책 속의 나 116p
백락사 인연 (白樂寺 因緣) ⓵ 117p
백락사 인연 (白樂寺 因緣) ⓶ -한시 119p
바람의 꽃 120p
줄 멘드라미 보면 엄마 생각나요 121p
도락산 붉은 바람 스치는 길 122p
정감록의 밤 소백산 자연휴양림 124p
장회나루에 머무는 눈빛 125p

제10부 시간을 잇는 꽃들의 하모니 127p
길위에서 바람속에서 128p
떠내려가는 그리움의 강물 129p
접시꽃이 불꽃처럼 타오르다 130p
세미원의 연꽃에 물든 마음 132p
시간을 잇는 꽃들의 하모니 133p
독도의 아침 134p
수평선 너머로 부는 바람 136p
차즈기 깊고 뜨거운 유혹 137p
흰둥이와 누렁이의 눈빛 138p
기장의 멸치와 바다의 속삭임 140p
허공을 가르는 손끝 비밀의 나룻터 142p

제11부 스미는 향기 속에서 빛과 향기로 지다 143p
슬픈 가을의 유혹 144p
도화지 가장자리의 여백 147p
소금이 된 그리움의 바다로 149p
소금이 된 그리움 (鹽化之思) -한시 151p
지평선 끝자락의 상처들 152p
꽃비 바람에 4월이 가네 154p
조상의 숨결 155p
빈 가지에 남은 상처들 156p
별빛 속에서 가을의 속삭임 157p
사단과 칠정의 여로 159p
가을빛을 탐하는 잔 161p
연둣빛 봄을 베어 물다 163p
湯中水語 (탕중수어) 164p
사랑해서 미안해 165p
매포초등학교 45회 젖은 이름 타는 기억 169p
아침 마당을 적신 봄의 입맞춤 171p
지는 꽃과 피는 꽃 사이에서 172p
마당의 숨결 흰둥이와 누렁이 175p
뜰 안에 찾아온 어여쁜 소녀 178p
부산바다의 입 맞춤 181p

《해설》 표기동 시인 187p

⎔ 에필로그 | 餘韻嫋嫋 (여운요요) 214p
장익봉 이력 (1960.3.10)
◦ 매포초. 중, 영월공고, 한국교통대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이수
◦ 단양다누리센터 소장, 단양군 균형개발과장, 단양 관광 관리공단 이사장 (前)
◦ 제천ㆍ단양 문화관광분과 포럼위원장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前)
◦ 단양교육지원청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前)
◦ 한국 문인협회 회원 / 전자문학 위원 (現)
◦ 단양군 관광지질협의회 이사 (現)
◦ 전자책 만드는 법 강사 (現 / 교육원, 도서관 등)

시인 이력
- 월간 시사 문단 신인 시인 등단 (2017년)

저 서 (종이책 4권, 전자책 43권 출간)
「바다에 가서 얘기해 줄게」 「달빛 아래 젖은 입맞춤 끝에서」 「제천 물길 따라 詩의 길 따라」 「모차르트 협주곡과 함께 옛 추억을 더듬으며」 「미주 연수 중 담아온 것」 「pdf 전자책 만드는 방법」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다녀와서」 「농촌 어메니티가 관광 자원이다」 「세월 속에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서」 「뜰 안에 찾아온 어여쁜 소녀들」 「지중해와 이슬람의 흔적을 찾아서」 「도시계획 전산 정보화 개선 구축 방안 연구」 외 출간

매일 jigb1234@hanmail.net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