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당신
다시는 술잔 속에 너를 담지 않으리
먼길 을 온 것 같다. 빗길에 쓰러저 갈림길에서 꼭 살면서 너를 놓친 것 만 갖구나
그래도 다행이다. 어디 하늘 아래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도 몰랐는데 시대가 바뀌니 짧은 미팅 이었지만 만나 봤으니까
난 아직도 “그리움,바람, 꽃, 비, 바다”이런 언어를 좋아한다
어릴적 너를 생각하며 졸작의 편지 글을 연습한 흔적이겠지
잠재된 사랑, 상처, 그리움, 모든 단어가 나 안에 다들어 있는 듯하다
혹여, 너와의 시가 오간 것, 편지 글들을 남이 본다면 많은 오해를 하겠지, 헌데, 들여다 보면 아무 것도 한게 없잖아 남녀간의 불타는 연애도 못해 봤고, 손목도 제대로 잡아 보지도 못했고 참 불쌍한 오해 소지 이구나.
대1,고1때인가 만나 연애가 뭔지도 모를 때 만나 괌으로 갈 때 충주역사 안에서 동생과 ..